진안 용담호 둘레길서 승합차 추락해 불…50대 운전자 숨져
- 김혜지 기자
(진안=뉴스1) 김혜지 기자 = 13일 오후 1시5분께 전북 진안군 상전면 용담호 둘레길을 달리던 승합차가 추락해 차 안에 있던 50대 운전자가 숨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용담호 건너편 나무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불이 붙은 카니발 차량을 발견, 30분 만에 진화했다.
불에 탄 차 안에서는 운전자 A씨(57)가 숨진 채 발견됐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용담호 둘레길 임도를 달리던 A씨 차량이 60m가량 아래로 추락해 불이 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추가 인명 피해 여부 등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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