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여름휴가철 맞아 공직기강 특별감찰 실시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은 하계휴가철을 맞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별 감찰은 본청, 직속기관‧사업소 및 읍·면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해이 △행락철 주요시설 관리실태 △소극 행정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 기간 공무원의 품위손상, 직무해태, 복무위반, 민원처리지연 근무지이탈, 허위출장, 중식시간 미준수, 보완관리 미흡 등에 대해 집중 감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휴가철을 맞아 공무원이 파견된 공원, 해수욕장, 하천·계곡 등지에서 피서객 편익시설 관리실태, 안전관리요원 확보·배치 등 안전대응 실태피서지 근무자 근태 등도 감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직원 휴가로 인한 대민행정 지연·방치, 불친절, 적당편의, 업무 부적정, 출장여비 부정 수급 등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한다.
군은 특별감찰 기간 중 적발된 공직자는 지위여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찰에서 적발된 공직자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면서 공직자들의 주의와 군민의 적극 제보를 당부했다.
jc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