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특별재난지역 수해 현장 금융상담센터 운영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 지원 위한 원스톱 금융상담

전북농협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에 수해 현장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전북농협 제공)2023.8.3/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농협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금융관련 상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전북농협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에 수해 현장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개소한 센터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위치는 농협은행 익산시지부와 김제농협 죽산지점이다.

센터에서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이자·보험료납입 유예 △카드대금 청구 유예 등 특별재난지역 농업인을 위한 지원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한다.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은 호우피해 농업인들과 아픔을 같이 하며 빠른 원상회복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농협은 △피해농가 일손돕기 △침수 농기계 무상수리 △긴급생활안정 자금 1000만원 무이자 대출 △임직원 성금 모금 등 수해피해 농업인 돕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