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집중호우 앞두고 최훈식 장수군수, 현장점검 나서

범람 시 위험한 천변과 산사태 우려 지역 방문
최 군수 "취약지역 점검 철저하게 해달라" 당부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 13일 안전재난과·산림공원과 직원들과 함께 장계천 주변과 명덕천 재해예방사업지, 천천면 연평리 지역을 찾았다.(장수군 제공)2023.7.13/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된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직접 현장점검에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13일 안전재난과·산림공원과 직원들과 함께 장계천 주변과 명덕천 재해예방사업지, 천천면 연평리 지역을 찾았다.

범람시 인명 사고 우려가 있는 하천이나 산사태 가능성이 있는 절개지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지시했다.

최 군수는 현장 점검 자리에서 "국지성 집중호우가 최근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반이 약해진 상태인만큼 피해가 우려된다"며 "급경사지나 절개지, 하천변 등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과 지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대응체계 구축 비상근무 근무자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며, 산사태 예측 발령 시 행동 메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체계를 즉각 가동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민이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재해취약지구와 산사태 피해 우려 지역, 각종 공사현장을 꾸준히 점검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사전 통제하는 등 집중호우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지역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이어져 많게는 200㎜의 집중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