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우박 피해 현장 점검…"신속히 복구방안 마련"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2일 전춘성 군수가 지난 10일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야기된 국지성 호우와 돌풍,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지난 10일 재난재해 발생과 동시에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11일에는 관계자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피해농가 지원과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등 발 빠른 복구대책 마련에 나섰다.

읍·면 담당자들의 일제출장과 재해부서 담당자와의 합동조사를 통해 밝혀진 우박 피해는 수박, 고추, 담배 등 150여건에 달한다.

특히 안천면에 피해가 집중돼 복구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전춘성 군수는 안천면 노채마을의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농가의 애로사항과 의견을 청취했다.

전춘성 군수는 “복구지원에서 누락되는 농가가 없도록 더욱더 세밀한 피해 조사를 실시해주길 바란다”면서 “응급복구를 위한 인력지원 등 피해복구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줄 것”을 관계공무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러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기후로 재해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복구 지원을 위한 사전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