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저소득 신장 장애인 의료비 지원…월 15만원

이식검사비 1인당 100만원 한도 내 지원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이달부터 만성 콩팥병에 의한 혈액투석으로 지속적인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저소득 신장장애인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1년 이상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는 기준중위 소득 120% 이하의 정도가 심한 신장 장애인으로 의료급여수급자,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자, 기타 타법령 지원자는 중복 지원이 안된다.

혈액‧복막투석비와 혈관 시술비 중 본인부담액의 2분의 1 이내에 해당하는 의료비를 월 15만원 이내로 지원하며, 이식검사비는 1인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의료를 행한 달의 다음 달 말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의료비 영수증과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속적인 신장 투석으로 육체적 고통과 경제적 빈곤에 처한 신장 장애인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