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령면 악취 민원 실태조사 마쳐…"저감 대책 마련"
'악취 실태조사 용역' 최종설명회 가져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4일 마령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해부터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용역과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 용역 최종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마령지역 주민의 악취관련 민원과 관련해 국비 4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용역을 실시했다.
설명회는 마령면 오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악취 영향권 마을이장과 주민, 진안군,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용역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수행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은 지역 내 악취 물질 측정 결과와 악취확산 영향에 대한 결과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수행한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에 대해서는 토양과 지하수의 오염물질 검출결과에 대한 안내와 오염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진안군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악취물질의 효율적인 저감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토양·지하수의 오염물질에 대해서는 물질별 정화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방규 환경과장은 “이번 용역결과를 가지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주민들이 당면한 문제에 대해 해소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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