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군정 발전 이끈 3명 '명예군민증' 수여

곽장근 군산대 교수, 양동혁 전 장수서장, 문권철 우노챔버오케스트라 대표

최훈식 전북 장수군수는(사진 가운데) 23일 군수실에서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사진 오른쪽)와 문권철 우노챔버오케스트라 대표(사진 왼쪽)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장수군 제공)2023.3.23/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장수군은 23일 군정 발전에 큰 도움이 된 곽장근 군산대학교 교수와 문권철 우노챔버오케스트라 대표, 양동혁 전 장수경찰서장에게 명예군민증을 수여했다.

장수군은 군정 발전에 공로가 두드러지는 외국인이나 다른 자치단체 인사 중 장수의 위상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크게 공헌한 사람을 선정해 명예군민증을 수여하고 있다.

곽장근 교수는 장수지역 가야 문화유산을 지역 대표 문화유산으로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권철 대표는 '장수군 꿈의 오케스트라'를 통해 지역 아동 예술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수군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양동혁 전 서장은 장수경찰서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재난 안전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조로 장수군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앞서 곽 교수는 장수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문 대표와 양 전 서장도 기부에 동참해 장수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 장수 건설에 세 분의 힘이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수군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