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임대인 모집…4년간 무상임대

전북 고창군이 2023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어촌빈집 정비(뉴스1/DB) ⓒ News1
전북 고창군이 2023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농어촌빈집 정비(뉴스1/DB) ⓒ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2023년 희망하우스 빈집재생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빈집을 리모델링해 주거취약계층, 귀농·귀촌인, 구직청년, 신혼부부 등에게 4년간 무상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6개월 이상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아니한 빈집 소유자가 리모델링을 하면 동당 최대 2500만원(자부담 5% 이상 필수)을 지원한다.

고창군은 지난해 8동을 무상임대 했으며 올해는 추가로 4동을 더 확보해 총 12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빈집 소유자는 24일까지 직접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고창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아 볼 수 있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 빈집활용과 주거복지 실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빈집재생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므로 빈집 소유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