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노인일자리 지원사업 시작…10일 노인종합복지관서 발대식

올해 어르신 총 2422명 참여…1월부터 11개월간 활동

전북 고창군이 10일 노인종합복지관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발대식에서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023 고창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창군 제공)2023.2.10/뉴스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10일 노인종합복지관서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군의장, 이경신 부의장, 박성만, 임종훈, 이선덕 군 의원을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16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노인복지관 공익형노인일자리 사업은 고창군의 지원을 받아 올 11월까지 추진하는 기간제 사업이다.

복지관에선 5개 사업단별로 △학교주변 클린환경 도우미(학교주변 정비) △공공 및 복지시설 어르신 행복드림(경로식당 청소 및 소독) △알콩달콩 보육꿈나무 도우미(지역아동센터 주변 정비) △은빛물결 행복나눔 도우미 (경로당 문화활동) △투게더 위드 동행 (경륜전수봉사)등으로 모두 292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한다.

올해 고창군 전체 노인일자리사업은 교통정리, 환경미화, 보도블럭 정비 등 총 2422명(85억1300만원 예산투입)의 어르신들이 1월부터 11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고창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사회적 참여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더욱 더 많은 어르신들이 노인일자리사업에 사업에 참여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