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첫 개방형 보건소장에 성낙형 감염병관리과장 선정

임용 기간 2년,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 연장 가능

성낙영 군산시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보건소장에 성낙영(59‧여) 현 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이 선정됐다.

군산시는 지역 주민의 질병 예방관리와 보건행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4급 상당 개방형직위(지방기술서기관 또는 일반임기제)인 보건소장을 공개 모집한 결과 성 과장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이번 보건소장 공모에는 응시자가 없어 두 차례 재공고를 통해 모두 4명이 응시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해 탈락했다.

공모에 참여한 3명을 놓고 행정안전부의 '자치단체의 개방형직위 및 공모직위 운영지침'에서 정한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와 인사위원회의 추천에 의해 최종 대상자를 가려냈다.

시는 지난 1월부터 한 달여 간 공석이었던 보건소장 최종합격자가 결정됨에 따라 보건소의 대시민 의료보건서비스 기능 강화와 건강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한 보건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합격자의 서류등록과 신원조회 등을 거쳐 3월 중으로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