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명절을 위해"…완주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

종합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완주군은 군민·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 News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완주군은 군민·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근무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우선 직원 100여명이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종합상황실은 △종합상황반과 △재난재해대책반 △의료대책반 △물가대책상황반 △생활환경개선반 △환경오염감시반 △교통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등 8개 팀으로 구성됐다.

군은 재래시장과 터미널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확립해 사고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완주군 공설공원묘지를 찾는 성묘객들을 위해 실시간 차량 이동상황을 파악하고 정체지역의 탄력적 신호 운영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을 통해 응급 의료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관내 폐수배출사업장 순찰, 공영(유료)주차장 무료개방, 다중이용시설 불법주정차 지도·단속, 상·하수도 비상급수와 복구 등 군민 불편이 없도록 종합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유희태 군수는 "군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