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완주군의장, '영농태양광 법률 제정 촉구'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참석…"농업농촌의 안정적 수익 위해"

서남용 전북 완주군의회 의장이 22일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영농형 농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완주군의회 제공)2022.12.22/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서남용 전북 완주군의회 의장이 22일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영농형 농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서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인구감소로 농민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소득 보전과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보급과 확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경지를 지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되면, 농촌을 떠난 인구가 회복될 수 있다.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해야 한다"며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관련된 지원 법률을 제정해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농가의 소득향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272회 완주군의회 정례회에서 채택된 건으로,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관련 부처에 송부됐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