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용 완주군의장, '영농태양광 법률 제정 촉구'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참석…"농업농촌의 안정적 수익 위해"
- 강교현 기자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서남용 전북 완주군의회 의장이 22일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월례회에서 '영농형 농태양광 발전사업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을 촉구했다.
서 의장은 건의문을 통해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과 인구감소로 농민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농가소득 보전과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목표 달성에 일조할 수 있도록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보급과 확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농경지를 지키고 안정적인 수익을 얻게 되면, 농촌을 떠난 인구가 회복될 수 있다. 일반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해야 한다"며 "영농형 태양광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관련된 지원 법률을 제정해 법적·제도적 기틀을 마련하는 등 농가의 소득향상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건의문은 지난 272회 완주군의회 정례회에서 채택된 건으로, 전북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를 통해 관련 부처에 송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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