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서 눈쌓인 비탈길 운전하던 60대 배수로에 빠져 '중상'

대퇴부 골절…소방헬기 이용 병원 이송

15일 오전 11시23분께 전북 장수군 천천면 용광리의 한 야산에서 A씨(68)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비탈길 옆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2.12.15/뉴스1
15일 오전 11시23분께 전북 장수군 천천면 용광리의 한 야산에서 A씨(68)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비탈길 옆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2022.12.15/뉴스1

(장수=뉴스1) 이지선 기자 = 눈이 쌓인 비탈길을 운전해 오르던 60대가 배수로에 떨어져 크게 다쳤다.

15일 오전 11시23분께 전북 장수군 천천면 용광리의 한 야산에서 A씨(68)가 운전하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비탈길 옆 배수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북소방 119구조대는 상처를 지혈하는 등 응급처치를 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대퇴부가 골절되는 등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윗동네에 있는 이웃집에 가기 위해 농로를 오르다 눈길에 미끄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letswi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