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남성현 산림청장과 '지덕권' 산림산업 논의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왼쪽 네번째)가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두번째) 등과 산림산업을 논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2.12.3/뉴스1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왼쪽 네번째)가 남성현 산림청장(왼쪽 두번째) 등과 산림산업을 논의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2.12.3/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산림치유원과 신광재 현장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안호영 국회의원, 전춘성 진안군수, 최훈식 장수군수, 전북도 산림산업정책국장, 환경녹지국장, 농촌경제국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지덕권산림치유원과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산림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림치유원은 2024년 개원을 목표로 총사업비 846억원을 투입해 진행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기본설계와 용역을 진행했고 2021년 8월에는 동부건설을 실시설계‧용역 적격자로 선정해 설계를 진행했다. 2021년 12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산림치유원 공사를 추진 중이다.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사업은 백운면 노촌리 신광재의 고랭지 특색을 살려 정원형 약용 식물단지를 조성해 체험관광과 산촌소득 창출 기반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협의하고 있다.

진안군은 산림청과 논의 자리에서 산림치유원과 지역의 상생을 위한 지역연계강화사업의 추진현황과 계획을 설명하고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사업의 국가적 차원의 추진을 위한 의견을 제안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치유원 조성사업과 지덕권 친환경 산림고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산림청과 진안군 간의 긴밀한 협의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산림청도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산림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지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현재 산림치유원 조성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산림청에서도 지역에서 추진하는 산림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민 안전을 위해 공사와 관련된 조치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