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수정미용실 등 13곳 치매안심가맹점 추가 지정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치매인식개선과 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치매 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13곳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고창군 정신건강복지센터며 치매안심가맹점은 이태리 헤어, 굿모닝파마, 세계사헤어필, 수정미용실, 둥지미용실, 미모헤어샵, CU편의점 고창아산점, 준별빛샘헤어, 중앙슈퍼, 미나라 이용실, 대도이발관, 옥 여사 순대국, 예쁜 미용실이 추가 지정됐다.
치매극복 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은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는 기관 및 개인 사업장이다.
치매가 의심되거나, 배회 또는 실종 노인 발견 시 관계 당국에 신고하거나 임시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어려움에 처한 치매 어르신 돕기, 치매안심센터 등에 치매 관련 정보 알리기,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지역사회 건전한 치매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한 치매 서포터즈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유병수 보건소장은 “앞으로 치매 안심가맹점을 확대하여 치매 어르신들이 이웃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보살핌 속에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고창군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5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은 24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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