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5년 연속 선정

국·도비 7억3000만원 확보, '백세건강지킴이' 등 사업 추진

전북 김제시청 전경.ⓒ News1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소지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 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도비 7억3000만원에 시비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초부터 △농업기술 서비스 매니저 △취업 두드림 동행단 △지역아동센터 운영매니저 △백세건강지킴이 △찾아가는 라이프 케어 코디네이터 운영(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 등의 사업에 59명의 신중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신청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