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 조성 본격화…2027년까지 1712억 투자
내년 10월까지 산업단지 승인 고시, 개발계획·실시설계 용역 추진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27년까지 상동동 일원에 1712억원을 투입해 89만5000㎡ 규모의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2월 개발계획·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2023년 10월까지 전라북도 산업단지 승인과 보상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 심의 통과에 이어 6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시는 현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중부발전과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사업 및 전기·전자 융복합 산업을 창출할 계획이며, 탄소국가산단과 연계한 탄소 소부장 협업산단 협의도 진행 중에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외부기업 유치로 김제시 경제성장과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권 4대 도시로 웅비하는 김제를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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