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축제 추억과 즐거움 선사"…진안군 10월7일 개막 앞두고 '잰걸음'

홍삼축제추진위원회 총회, 실무단 보고회 등 점검

20일 전북 진안군에서 홍삼축제 실무단 회의가 열리고 있다.(진안군제공)2022.9.20/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에서 열리는 홍삼축제 개막이 다가오면서 축제추진위원회와 실무추진단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진안군은 20일 군청 강당에서 홍삼축제 실무추진단 50명이 모인 가운데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창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은 각 실·과·소 팀장과 부읍·면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현장에서 벌어질 수 있는 내용들에 대한 구체적인 점검을 실시했다.

김창열 부군수는 "홍삼축제가 방문객에게 많은 추억과 즐거움을 안길 수 있게 하고, 진안홍삼의 우수성 또한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2일 전북 진안군 북부 마이산에서 열린 홍삼축제에서 어린이들이 홍삼 거품을 즐기고 있다.(진안군 제공) 2019.10.12/뉴스1 ⓒ News1 김동규 기자

앞서 홍삼축제추진위원회는 19일 군청 강당에서 운영계획 변경 승인 및 세부 추진사항 논의를 위한 제4차 총회를 가졌다.

총회에서는 축제의 세부 운영사항 조율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홍보 계획을 세우고 남은 기간 홍삼축제 알리기에 온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우덕희 축제추진위 공동위원장은 "지금까지 위원들 모두 하나가 되어 홍삼축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해왔다"며 "개최일까지 남은 기간 모든 준비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여 최고의 축제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홍삼축제가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면서 "홍삼축제를 준비해온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진안군에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삼축제는 10월7일 진안고원시장, 8~10일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진행되며, 홍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공연, 판매행사 등이 펼쳐진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