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태풍 '힌남노' 대비…"과수 농가·산사태 취약지 긴급 점검"

최훈식 장수군수가 5일 태풍 피해를 우려해 산사태 취약지, 과수원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장수군 제공)2022.9.5./ⓒ 뉴스1
최훈식 장수군수가 5일 태풍 피해를 우려해 산사태 취약지, 과수원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예찰활동을 하고 있다.(장수군 제공)2022.9.5./ⓒ 뉴스1

(장수=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장수군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5일 태풍 대비 상황 판단 회의를 주재하고 산사태 취약지, 과수원 등 안전사고와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방문해 긴급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 점검은 태풍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과수 재배 농가와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장수군은 이번 태풍의 규모와 강도가 매우 강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장안산, 팔공산 등 주요 등산로와 장계, 번암 등 천변 주차장의 출입을 금지하고 사전조치에 힘쓰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피해가 예상되는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군에서도 태풍상황을 주시하고 사전점검을 강화해 피해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