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추석 앞두고 나눔행사 이어져…한돈협회·와이즈멘 선행
- 박제철 기자
(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 정읍시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성수)는 1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저소득층에 전달해 달라며 4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940㎏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수 지부장은“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든든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으로 이웃과 상생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는 2014년부터 꾸준히 명절, 연말연시에 저소득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돼지고기 기탁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같은 날 국제와이즈멘 한국전북지구 남지방 정읍샘골클럽(회장 이종대)도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다문화·저소득가정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이종대 회장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정읍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명절마다 변함없이 돼지고기를 기탁해주시는 한돈협회와 십시일반 나눔에 동참해 주신 정읍샘골클럽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외되는 이웃없이 온정이 넘치는 정읍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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