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 8기 92개 공약사업 군민참여 토론회 개최
심덕섭 군수 "군민과 토론하며 고창발전 모색"
- 박제철 기자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민선 8기 심덕섭 군수의 92개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의견을 듣고 세부 실행계획을 가다듬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31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민선 8기 심덕섭 군수의 공약사업 군민 참여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고루 잘 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 기업·좋은 일자리·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 등 6대 분야별 담당과장이 92개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군민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타지역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에 대한 군의 대책, 갯벌 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유치, 유네스코 5관왕의 자부심에 걸맞는 관광인프라 대책, 돈사악취 저감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서 고창군은 지난 7월부터 민선 8기 공약에 대해 부서별 검토 후 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완성도 높은 공약사업 실행계획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서별 검토를 거쳐 세부계획을 보완하고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개최한 후 홈페이지에 공약사업을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군민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고창의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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