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에만 제주서 어선 화재 3건…해경 현장점검

제주해양경찰청은 19일 서귀포 성산항 등을 방문해 항내 계류어선 관리 실태 등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제주해경 제공)/뉴스1
제주해양경찰청은 19일 서귀포 성산항 등을 방문해 항내 계류어선 관리 실태 등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제주해경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해양경찰청은 19일 서귀포 성산항 등을 방문해 항내 계류어선 관리 실태 등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점검을 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달에만 13일 제주시 한림항, 14일 제주항, 17일 성산항 등 3곳의 항에서 정박한 어선에 화재가 발생했다.

제주해경청은 "동절기에는 전열기 사용, 문어발식 코드 사용, 기관실 등 전선 피복 노후, 가연성 물질 방치 등 다양한 원인으로 대형 화재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각 파출소 및 소방, 지자체, 어촌계 등과 함께 화재 대응 훈련을 할 예정이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