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 구좌읍 '소소한 마을나눔 축제' 9일 해녀박물관서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시 구좌읍이 오는 9일 제주해녀박물관 야외광장에서 '2024 소소한 마을 나눔 축제'를 연다.
올해 6번째를 맞은 이 행사엔 구좌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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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선 '사랑을 모으는 것만큼이나 나누는 것도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중 문화 공연엔 주민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색소폰 연주, 숟가락 난타, K-팝 댄스, 가야금 연주 등 16팀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스페인팅·문신 스티커·그립톡 만들기 등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또 다양한 수공예품, 중고 물품 등을 판매하는 구좌읍 벼룩시장 모모장도 열린다.
제주시가 공동주택 건설현장 감리 업무 실태점검 결과, 부적정 사례가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시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건축 공사의 원활한 감리 업무 수행과 부실 요인 제거, 품질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이뤄진 것이다.
제주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공동주택 미준공 현장 46곳에 대해 2차례에 걸쳐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감리 업무 수행 적정 여부, 감리비 지급 여부, 분야별 감리원 배치의 적정성, 감리원 근무상황부 기록 및 실제 근무 여부 등이다.
1차 점검에서 제주시는 11곳을 '양호', 18곳을 '불량'으로 판단했다.
불량 사업장은 감리일지 및 기타 서류 미비치, 감리비 체불, 배치 신고 누락 등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시는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다만 2차 점검에서도 감리가 상주하지 않는 문제가 확인된 1곳엔 행정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17곳은 준공됐거나 공사가 중단된 사업장이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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