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제주 공립 중등교사 98명 선발…올해보다 28명 줄어

사립은 16개 과목 52명 선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도교육청 제공)

(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도교육청이 내년 공립 중등학교 교사 98명을 선발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학교 교사,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특수(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 계획을 2일 공고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규교사 선발 과목 및 인원은 △국어 등 20개 과목 74명 △보건 7명 △영양 8명 △사서 2명 △전문 상담 2명 △특수(중등) 5명이다. 이 중 장애 구분 선발 인원은 7명이다.

선발 인원은 지난 8월 사전 예고한 73명보다 25명 늘었지만, 전년 대비로는 28명(교과 16명·특수 4명·비교과 8명) 감소한 규모다.

사립 중등학교의 경우 10개 법인에서 16개 과목 52명을 선발한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일하게 시행하고, 2차 시험부턴 법인 자체 계획에 따라 최종 선발한다.

응시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간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1차 시험은 다음달 23일 시행하고,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 15일 실기 평가, 1월 21일 수업 실연, 1월 22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2025년 2월 11일 발표한다.

신규교사 임용시험에 관한 사항은 도교육청 총무과, 선발 과목 및 인원 관련은 중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oho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