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푸드뱅크 '쌀 기부 캠페인' 목표 초과 달성…올해 23톤 모아
취약계층 4100가구에 6개월간 무료 제공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도 푸드뱅크가 올해 쌀 기부 캠페인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제주도 푸드뱅크는 지난 6~7월 두 달간 '밥걱정 없는 제주 만들기-릴레이 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당초 목표를 3톤을 초과한 23톤(2만 3675㎏)을 모았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 푸드뱅크는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으로 생활고를 겪는 저소득층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이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관·단체, 개인 등 42곳이 참여했다.
제주도 푸드뱅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은 쌀을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4개 기초 푸드뱅크 및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취약계층 4100여 가구에 6개월간 무료 제공한다.
제주도 푸드뱅크는 2021년 이후 올해까지 기관·단체, 개인 등 140곳으로부터 7만 8533㎏의 쌀을 모았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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