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 누적 매출 70억 돌파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의 민관협력형 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액 70억 원을 달성했다.

제주도는 먹깨비 매출액이 2022년 12월 1일 개장 이후 이달 21일까지 71억 5959만 4000원(주문 건수 28만 9035건)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먹깨비 매출액은 24억 2617만 원(주문 건수 9만 8103건)으로서 지난해 같은 기간 23억 3320만 원(주문 9만 3127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체 매출액의 약 60%인 43억 1000만원이 지역화폐 '탐나는전'으로 결제됐다.

특히 올 초 3억 원대에 머물던 월 매출액은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 6월에 6억 6400만 원으로 급증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아직 먹깨비의 도내 시장점유율은 높지 않지만, 골목상권 자영업자의 중개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서비스 혜택이 보다 다양해지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