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개관 앞둔 이중섭미술관, 아트숍 제품 최대 50% 할인

 이중섭 미술관 아트숍(서귀포시 제공)/뉴스1
이중섭 미술관 아트숍(서귀포시 제공)/뉴스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중섭미술관이 미술관 철거 전 아트숍 전 품목을 할인한다.

아트숍 할인 대상 품목은 총 46개이며 할인율은 15~50%다.

이중섭 그림 옵셋판화를 비롯해 이중섭 그림을 활용한 아트램프, 컵받침, 크리스탈 그림액자, 그림퍼즐, 각종 문구류, 엽서, 도록 등뿐만 아니라 신상품인 다용도 카드지갑, 병마개, 양면노트, PVC사철노트도 할인한다.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이번 할인 행사는 현재 이중섭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마지막 전시 기간(8월18일까지) 관람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전하려고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2002년 문을 연 이중섭미술관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연면적 5300㎡ 규모의 문화·집회 시설을 갖춰 새롭게 신축한다. 새 미술관은 2027년 개관하며 그때까지 이중섭미술관은 인근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2~3층으로 임시 이전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