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소식]중학생 대상 '청소년창업캠프' 참가자 모집

서귀포시청 전경(서귀포시 제공) ⓒ News1

(서귀포=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2024년 청소년 창업캠프 프로그램' 참여자(중학생) 30명을 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시에 따르면 8월 17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번 창업캠프에서 참가 학생들은 진로 및 창업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주산업 관련 아이템을 구상하고 발표한다.

또 학생들은 기업명과 핵심사업을 정하는 등 직접 가상의 기업을 만들고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모의 기업 활동을 하게 된다.

프로그램 세부 사항에 대해선 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로컬브랜드 시장 '놀멍장' 20~21일 운영

서귀포시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가 오는 20~21일 효돈농협 월라작목반 선과장에서 로컬브랜드 시장 '놀멍장'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엔 해녀를 모티브로 한 업사이클링 디자인 소품 '명랑해녀', 친환경 자연주의 기반 목공예 '아름낭', 감물 염색을 기반으로 오브제를 선보이는 '사름' 등 지역 브랜드와 공방 30여팀이 참여한다.

제주 전통 갈옷 브랜드 '옵써', 2대가 함께 운영하는 소가죽 공방 '화잠', 찰보리로 저당 식혜를 만드는 '엔티거', 전국 최초의 수제 모나카 전문점 '제주 모나카', 우도 땅콩으로 만든 지역 특산주 '낙화 곡주' 등도 이번 행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광준 시 문화도시센터장은 "지속 가능한 생산과 유통 방식으로 제작하는 제품과 서비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놀멍장'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