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대장균·장구균 기준치 이하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2024.7.8/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지난 1일 정식 개장한 도내 12곳의 지정 해수욕장의 수질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제주도가 공개한 '2024년 개장 후 1차 해수욕장 수질조사' 결과를 보면 도내 12곳의 해수욕장 수질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해수욕장 환경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오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대장균과 장구균 등 2개 항목에 대해 해수욕장 개장 전과 개장 후 수질검사를 실시해 공개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해수욕장 이용객 증가 등에 따라 수질이 악화할 수 있어 지속해 수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 해수욕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해수욕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은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된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