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준호,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

오영훈 제주지사와 배우 정준호가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배우 정준호가 제주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9일 제주도가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정 씨를 만나 "제주도는 예전 신혼여행지나 단체여행 관광지로 통했던 곳이 아니라, 대한민국 미래를 보려면 제주로 가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나도록 글로벌 선도 도시로서 나아가고 있다"고 했다.

정 씨도 "제주도는 청정도시인 데다 먹거리·자연 등 각종 문화 예술 측면서도 따라갈 지역이 없는 만큼 고향사랑 기부를 통해 제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지난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정 씨는 영화 '두사부일체' '인천상륙작전', 드라마 '아이리스' '스카이캐슬' 등 다수의 인기작에 출연했다.

정 씨에 앞서서는 대한항공 소속 배구선수 한선수·정지석, 트로트 가수 강혜연, 스타셰프 정호영, 배우 문희경·김정태·신이, 개그맨 오정태, 소통전문가 김창옥, PBA 팀 리그 소속 당구 선수단, '싱어게인3' TOP10 가수들이 제주도에 대한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