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출범…"주민투표 준비 주력"
-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도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기존 행정체제개편추진단을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7일 밝혔다.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은 기존 1과2팀 체제를 2과6팀으로 확대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법률 제·개정 등의 준비를 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투표를 실시하기 위한 준비에 주력하고 이를 위한 대도민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전문가 워킹그룹은 월 2회 △자치행정·법제 분야 △재정·세정 분야로 나누어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세부적인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중 전문가 워킹그룹 전체회의를 열어 실행 방안과 정부 대응을 위한 논리 개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강민철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장은 “2026년 7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다”며 “앞으로 전 부서가 참여하는 총력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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