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제주에 전국 7번째로 개소

3일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가 개소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3일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가 개소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 제공)/뉴스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와 제주경찰청은 3일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전국에서 7번째로 문을 연 이 센터는 제주대학교병원 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설치돼 24시간 체제로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대응한다.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는 제주경찰청 6명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대응팀 15명이 기관별 2인 1조로 24시간 상주한다.

센터 개소에 맞춰 제주도는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운영한다.

한편 제주경찰청 현장대응팀에서 처리하는 정신건강 관련 응급입원 의뢰건수는 2021년 121건, 2022년 197건, 2023년 421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