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수협, '해양수산 발전 기여' 대통령표창 받아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미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해양수산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귀포수협 제공)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미자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장이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해양수산발전 유공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귀포수협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서귀포수산업협동조합이 해양수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최근 해양수산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서귀포수협은 서귀포 관내 어촌계를 관장하는 회원 조합으로서 어촌계 복지 증진과 어가소득 증대를 이끌며, 종자 방류 사업, 수산대학 운영, 은갈치 축제 등 다방면에 걸친 활동으로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수협은 또 제주 최초이자 전국 세 번째로 외국인 선원 자회사를 설립하고, 위미항에 수산물 처리저장시설을 신설하는 등 어촌계와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해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김미자 서귀포수협 조합장은 "그간 서귀포 어업인들을 위해 흘린 임직원들의 땀방울이 큰 결실을 봐 기쁘다"며 "최근 전국 수산업계가 다양한 이슈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서로 다독이며 해양수산 발전과 번영을 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