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박상춘 제주해경청장 "철저한 훈련으로 흔들림 없이 임무 완수"
취임식 없이 경비상황 점검으로 업무 시작
- 강승남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신임 박상춘 제주해양경찰청장이 2일 "기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10대 제주해양경찰청장으로 취임한 박 청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취임사에서 "기본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철저한 훈련을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임무를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팀워크를 강화해 단결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요청했다.
박 청장은 1987년 해경에 입문해 통영해경서장, 해경청 수색구조과장·경비과장, 인천해경서장을 역임했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과 경비 안전 분야 전문성을 갖춘 지휘관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한편 박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해상치안 상황을 보고받고, 출동 세력과 경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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