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10만원 저축 5년 뒤 3000만원…제주 청년사업 참여자 추가 모집

110명 추가 모집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 News1

(제주=뉴스1) 고동명 기자 = 제주도는 매달 10만원씩 모으면 5년 뒤 3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참여자를 추가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은 청년근로자가 매달 10만원을 저축하면 기업이 15만원, 제주도가 25만원을 함께 적립해 5년 뒤 3000만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1월 1차 모집에서 106명이 선정됐으나 추가모집 문의가 계속돼 추경 예산을 통해 1억6000만원을 확보, 110여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업은 도내 중소기업 중 소비·향락업체, 근로자 파견·공급업체 등 참여 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는 곳이어야 한다.

청년근로자는 만 15~39세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58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이나 근로자는 오는 27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나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k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