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식]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역특화사업 추진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시청사 전경. ⓒ News1 홍수영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시가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역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회적경제 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제주종합상사' 스마트스토어와 오프라인 체험 홍보관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신규 입점 기업엔 상품에 대한 상세 페이지 제작도 지원한다.

시는 또 사회적경제 현장 연수프로그램인 '가름돌엉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이는 여행·산책하듯 마을을 둘러보면서 제주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방문을 원하는 사회적경제 기업 또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5인 이상 단체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양철안 시 경제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 서부보건소, 저소득층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제주시 서부보건소가 저소득층 암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성인 암 환자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 부담 경감 대상자로서 실제 발생한 의료비(급여·비급여 구분 없음)에 대해 3년간 연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소아암 환자 지원 대상은 소득·재산 조사 후 지원 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 암 환자에 대해 연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백혈병 환자에 대한 지원은 최대 3000만원까지다.

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이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비용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