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소방청 구급전문교육사 경연대회서 '최우수상'

제주소방이 지난 16일과 17일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소방이 지난 16일과 17일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6일과 17일 서귀포시 빠레브호텔에서 소방청 주최로 열린 '제5회 구급전문교육사 강의연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급전문교육사는 119구급대원 중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해 동료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경험 등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지도·교육을 수행하는 119구급 전문 강사를 말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19개 소방본부 중 본선에 진출한 9개팀이 참여했고, 제주 대표로 출전한 강양옥 소방위와 김경덕·박성민·송시안 소방장은 이 자리에서 '다수사상자 발생사고 시 임시의료소 이송반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 역량을 발휘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강사로 활약한 김경덕 소방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제주소방의 역량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강의를 통해 현장 구급대원들의 역량강화에 앞장서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책임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mro122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