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교육부 평가 '최우수'…고교학점제 준비 우수사례

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교육청이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국가시책사업 지표 20개 중 올해 시범지표로 점수를 산출하지 않는 3개 지표를 제외한 17개 지표에서 모두 지표 기준을 통과해 국정과제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최우수 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정성평가 분야인 우수사례로는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지원' 지표에서 고교학점제 연구·준비학교 운영,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 지원이 꼽혔다.

제주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시책과 국정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동시에 제주만의 특색있고 색깔있는 미래교육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도교육청 평가는 초·중등교육법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공교육 경쟁력 제고와 시·도교육청 책무성 제고를 위해 1996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국가시책 평가 강화를 위해 지표 통과 비율에 따른 등급(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을 부여했다.

ks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