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 이주배경 아동 지원 업무협약
- 박소영 기자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하대 지역사회 협력위원회가 최근 인하대병원, 인천 사랑 전문직단체협의회, 인천마을인 학교 교육공동체 사회적협동조합과 이주 배경 아동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에 따르면 최근 인천에선 다문화 이주민이 증가하고 있다. 이중 초·중학교에 다니는 이주 배경 학생들은 언어 소통을 비롯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는 협약 기관과 이주 배경 아동 지원을 통해 이주민의 사회 통합을 증진하고 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협약 기관들은 △한국어 교육 운영·지원 △언어 소통 지원 △의료 지원 △사회적 책무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의학교육 협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김웅희 인하대 지역사회협력위원장은 "타국 땅에서 수많은 역경을 헤쳐가며 터전을 일궜던 미국 하와이 교포들 삶을 기억하며 그들의 마지막 발자취가 담긴 인천에 있는 이주 배경 아동이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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