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해사재단, '바다의 의인' 4명·우수대원 20명 선정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해양경찰청과 한국해사재단이 해양 사고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한 '바다의 의인' 4명과 수난구호 활동을 지원한 우수 대원 20명을 선정해 19일 시상했다.
해경청에 따르면 '바다의 의인'으론 노순종 뉴만중호 선장(부산 해상 화재 선박 승선원 12명 구조), 이길운 제1성북호 선장(독도 인근 화재 어선 승선원 9명 구조), 김희훈 비키니호 선장(인천 자월도 인근 좌초 낚시어선 승선원 19명 구조), 추연수 909유경호 선장(태안 격렬비열도 해상 화재 선박 승선원 8명 구조) 등 4명이 선정됐다.
또 민간 구조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대원 20명은 전국 해양경찰서별로 1명씩 선발됐다.
해경청 관계자는 "민간과의 협력 없이 바다의 안전을 지킬 수 없다"며 "민간 구조 세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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