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첸시 사장 '외국기업의 날' 산업포장 수상

인스파이어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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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뉴스1) 정진욱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는 첸시 사장이 최근 열린 '2024 외국기업의 날' 행사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외국기업협회가 주관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한 기업과 유공자를 매년 선정한다.

첸시 사장은 관광·레저분야 최대 규모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한 점을 인정받았다. 인스파이어는 약 7억 달러에 이르는 외국인 투자를 포함해 한화 약 2조 원 규모의 리조트를 영종도에 개장했다.

첸시 사장은 맥킨지앤컴퍼니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시작해 라스베이거스 샌즈, 샌즈 차이나에서 호텔, MICE(마이스), 카지노 운영 경험을 쌓았다. 2022년 8월 모히건 인스파이어에 합류해 2023년 8월 사장으로 승진했다.

인스파이어는 올해 3월 5성급 호텔, 다목적 아레나, 대규모 MICE 시설, 실내 워터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6개월 만에 약 350만 명의 누적 방문객을 기록했다.

특히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해부터 K팝 이벤트와 세계적인 아티스트 공연을 개최해 약 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유치하며 대중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성과로 아레나의 장현기 GM이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스파이어는 또 9월 고용노동부의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받고 있다.

oneth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