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지방재정 송곳 분석으로 문제 해결 나선다
인천시의회 예결전문위원실, 재정분석 보고서 발간
-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이하 예결전문위원실)이 시 지방재정 문제점을 분석하고 재정분석 자료를 담은 '2024년도 제4호 지방재정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예결전문위원실은 인천시 지방재정의 효율적 예산 운영과 계획성 강화를 위해 매년 지방재정 분석보고서를 제작해 배부하고 있다.
올해 발간된 보고서는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정책 자료로 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제4호 보고서는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지방재정 전문가인 경제학박사 임조순 수석전문위원의 논문이 새롭게 포함됐다.
보고서의 주제는 △지방재정 운용의 자율성을 분석한 '인천시 지방재정 운용의 자율성에 관한 연구' △기초지자체 재원 분담 문제를 다룬 '인천시 시비 보조사업 분석을 통한 기준 보조율 개선 방안' △디지털교과서 도입 타당성을 검토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타당성 검토' 등으로 구성됐다.
임조순 예결수석전문위원은 "10여 년간의 지방의회 경험과 재정전문가의 관점을 바탕으로 인천시 지방재정의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했다"며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재정의 확대 속에서 문제점을 발굴해 지방의원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인천시의회 의원들에게 배부돼 의정활동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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