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물류단지, 민간투자 유치…4개 부지 30년 임대
항공물류 활성화 이끌 기업 모집
- 정진욱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물류단지 잔여부지 총 4개소에 입주를 희망하는 민간투자 사업시행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자유무역지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인(설립예정법인 포함)이며, 사업 부지는 총 4개소로, 제1공항물류단지 1개소(소형부지 5000㎡미만), 제2공항물류단지 3개소(대형부지 1만㎡이상)이다.
이번 사업시행자 모집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25일부터 12월 4일 오후 3시까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사업자는 30년 간 공사 소유의 토지를 임대해 사업자 비용 부담으로 입주자시설을 건설 및 운영할 수 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미래 항공화물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해 국가 물류산업 진흥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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