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공모 선정…복권기금 10억 확보

인천 남동구 도롱뇽마을.(남동구 제공)2024.10.25/뉴스1
인천 남동구 도롱뇽마을.(남동구 제공)2024.10.25/뉴스1

(인천=뉴스1) 박소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모한 ‘2025년 복권기금 공모 사업에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만수동 산2-2 일원에 복권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과 노약자도 이용 가능한 2.36km 길이의 산책로와 전망대가 설치된다.

도롱뇽마을 무장애나눔길은 2021년 조성한 ‘만수산 무장애나눔길’과 연결해 전체 5km의 산림형 무장애나눔길로 조성된다.

구는 무장애나눔길을 통해 보행 약자가 불편 없이 자유롭게 숲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효 구청장은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통해 장애인, 노약자 등 숲길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보행약자 모두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산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msoyo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