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 수놓는다" 김포시, 라베니체 축제 개최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한강 중앙공원에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가 열렸다.
김포시는 12일 오전 1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한강중앙공원 일대에서 '라베니체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잊지 못할 가을밤 선물'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김포시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할 수 있도록 한강 관광자원을 활용한 수상 버스킹, 가면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외 드림마루의 오케스트라와 유명 가수 나비, HYNN(혜원), 민경훈, 효린 등의 공연도 열린다.
아울러 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수 있는 폭죽, 레이저 조명 쇼도 진행된다.
김포시는 이날 오전부터 몰린 방문객을 약 5만명으로 집계했다.
김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대한민국이 아닌 외국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축제로 김포가 가진 모든 잠재력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살고 싶은 도시 김포' 브랜드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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