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강화군 전통시장 찾아 박용철 군수 후보 지원

"정부·여당, 말 아닌 실전으로 시장 활성화 공약 뒷받침"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사진 가운데)가 박용철 후보(왼쪽)와 강화 외포리 시장에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제공) 2024.10.5/뉴스1

(강화=뉴스1) 정진욱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16 인천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용철 후보와 함께 5일 강화군의 전통시장을 방문, 박 후보에 대한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강화군 교동면 대룡시장과 내가면 외포리 젓갈 시장을 잇달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에게 "유정복(인천시장), 추경호, 배준영(의원), 박용철이 하나가 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추 원내대표는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교동시장 교통 혼잡 해결, 주차 공간 확대를 국민의힘이 지원하겠다"며 "정부·여당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박 후보의 시장 활성화 공약 이행을 뒷받침하겠다"고도 강조했다.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지역구인 배 의원도 "박 후보는 인천시 예산을 다룬 전문가"라며 "내가 박 후보와 힘을 합쳐 교동 검문소 차량정체 문제 해소와 민통선 조정을 통한 규제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고금리‧고물가로 장사하는 자영업자들과 소상공인들에게 어려움이 많다"며 "좀 더 구체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외포리 젓갈 시장에서 "어선‧어업인을 위한 소득 증대와 젓갈 시장 판로 확대에도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선 박 후보 지원을 위해 지난달 27일 한동훈 대표가 강화군을 방문했고, 추 원내대표도 이날까지 2차례 강화군을 찾았다.

추 원내대표와 박 후보의 이날 시장 방문엔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국민의힘 원내 지도부와 손범규 인천광역시당위원장, 심재돈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당협위원장 등 지역 당협위원장들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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