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물류창고서 큰 불…소방, 대응 2단계 발령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어
- 이시명 기자
(김포=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김포시 한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나 소방 당국이 대응에 나섰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분쯤 김포 양촌읍 지상 7층짜리의 한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4건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화재 발생 42분 뒤인 같은 날 오후 3시 47분 인접 소방서 5~6곳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 경보령을 내리고, 인력 총 100명과 장비 36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불로 해당 건물 기숙사 시설에 거주하고 있던 4명과 작업자 2명 등 총 6명이 스스로 화재 현장을 빠져나오면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김포시는 재난 문자를 통해 시민들에게 "화재 현장을 우회해달라"고 안내했다.
소방은 추가 피해 상황 확인을 위해 인명 검색에 나서는 한편, 불이 모두 꺼지면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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