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7월부터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운영

시민들이 양산과 모자 등으로 햇빛을 가리며 산책하고 있다. /뉴스1
시민들이 양산과 모자 등으로 햇빛을 가리며 산책하고 있다. /뉴스1

(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 중구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다음 달부터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더위 쉼터는 여름철 폭염 시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마련된다.

중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31일까지 각 동의 행정복지센터와 신흥동 공감마실터, 율목 커뮤니티센터 등 총 38곳에 대한 냉방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생수 냉장고를 설치해 쉼터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생수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생수 냉장고뿐만 아니라 다양한 폭염 대비책을 추진해 구민들이 건강히 여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