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 시·그림 소재로 한 공모전 개최

목일신 공모전 홍보 포스터(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목일신 공모전 홍보 포스터(경기 부천시 제공)/뉴스1

(부천=뉴스1) 이시명 기자 = 경기 부천시가 '2024년 목일신 시·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전은 은성(隱星) 목일신 선생의 시와 그림이 모두 들어간 창작물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크레파스, 물감, 색연필 등 재료에 제한은 없다.

전국 4세~12세의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이 직접 만든 작품이면 공모전 참가가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7월 2일부터 같은 달 31일까지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에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작품을 내면 된다.

부천시는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49명을 수상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부천시 관내 도서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별빛마루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아동문학가 목일신 선생의 삶과 문학정신을 들여다보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일신 선생은 1960년 부천으로 이사와 1986년 생을 마감할 때까지 국민동요 '자전거'의 노랫말을 직접 쓰고 '누가누가 잠자나', '아롱다롱 나비야' 등 400여편의 동시와 가요, 수필을 남긴 인물이다.

see@news1.kr